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6대 원장 취임

기사입력:2026-08-11 10:19:29
[사진=KEI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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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11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KEIT에 따르면 이 원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첨단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 산업 공급망 강화, 산업기술 정책 역량 확대, 연구개발 평가·관리 체계 개선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제조 AI 전환 분야에서는 산업별 AI 모델과 제조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과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전략기술과 핵심 품목을 발굴하고 소재·부품·장비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모빌리티와 조선, 방산 분야를 비롯해 탄소중립, 재난안전, 표준 관련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연계도 추진한다. KEIT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성과를 발굴하고 기술이 투자와 금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정책 기능도 강화한다. 산업별 기술전략과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전 주기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성과를 분석해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획·평가·성과관리 업무에는 에이전틱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정보보안과 데이터 보호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평가와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기술안보 분야에서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조직 운영에서는 부서 간 협업과 청렴·윤리, 연구 현장을 포함한 안전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EIT가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R&D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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