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요 몰리며 새 아파트 ‘귀한 몸’…신축 갈증 커지는 ‘부천’

기사입력:2026-08-10 17:17:43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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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 부천에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과 광명 등 인접지역 집값 상승으로 부천까지 수요가 확산하지만, 신규 공급은 제한적이다. 최근 5년간 부천 일반분양은 연평균 743가구로, 기존 아파트 200가구당 1가구꼴에 그쳤다. 10년 6개월간 일반분양물량은 전체 재고의 7.3%에 불과해 경기도에서 군포(6.6%)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부천 아파트 매입은 925건으로 작년 동기(444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거래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19.6%로 경기 평균(15.4%)을 웃돌았다. 서울 서남부 주요 업무지구로 연결되는 1·7호선과 서해선 교통망이 수요 이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사역 일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만나는 교통 요지로, 소사본1-1구역 등 정비사업을 통해 반경 약 1㎞ 안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8월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총 2008가구, 아파트 1158가구·오피스텔 261실 일반분양, 전용 59·74·84㎡)을 분양할 예정이다. 소사역 더블역세권으로 1호선 신도림역 18분·용산역 30분대, 서해선 김포공항역 12분, GTX-B(부천종합운동장역 예정)·KTX-이음(소사역 추진) 호재도 갖췄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부천은 신규 공급 부족에 서울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새 아파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소사역 더블역세권에 2000가구 규모와 최고 49층 상징성을 갖춰 신흥주거벨트를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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