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권·학교·공원 모두 걸어서”…‘원스톱 생활권’ 단지 인기

기사입력:2026-07-23 13:54:48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메인 조감도.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메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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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지하철역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일상 필수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통학·장보기·여가까지 집 주변에서 해결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줄이고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성인 대상 조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공원·녹지, 대중교통 정류장 등 필수 시설을 모두 도보 5분(약 400m)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율은 41.8%에 그쳤다. 보고서는 400m 이내 근린시설 접근성이 좋을수록 이주 의향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원스톱 생활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동시간 단축과 생활 효율성 때문이다. 맞벌이 가구·자녀가 있는 가정은 일상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령층도 대중교통과 상업·의료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원스톱 생활권을 갖춘 분양 단지들이 공급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기존 도심의 새 아파트는 완성된 생활환경과 신축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

롯데건설은 7월 부천 원미구 상동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총 1859가구, 전용 84~192㎡)를 분양 예정이다.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으로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 등이 가깝고 단지 내 대형마트 입점이 계획됐다. 초·중·고교와 부천 최대 규모 학원가를 도보 이용할 수 있으며, 140석 규모 독서실이 커뮤니티 시설에 조성된다.

두산건설은 7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총 258가구, 전용 59~84㎡ 176가구 일반분양)을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못골역·대연역 도보권이며, 대연초·중·고·예문여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총 301가구 중 72가구 일반분양, 전용 46~62㎡)를 분양 중이다.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으로 1·9호선 노량진역과 서부선 경전철(예정)까지 연결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인접, 영화초·장승중·영등포고 등 도보권 학군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총 430가구, 전용 74·84㎡)를 분양 중이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직선거리 250m 역세권으로 롯데마트·스타필드시티·신천연합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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