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 교육 운영… 면허 취득부터 교통안전까지 지원

기사입력:2026-06-24 18:24:40
[인천시가 외국인근로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외국인근로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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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외국인근로자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생활 정착 지원을 위해 운전면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논현경찰서와 협력해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근로자 증가와 함께 국내 교통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면허 취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업은 인천논현경찰서 교통과와 협력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교통법규 이해와 안전의식 향상, 면허 취득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준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로교통법규와 교통신호, 표지판 이해, 교통안전 수칙은 물론 시험 응시 절차와 준비 방법까지 함께 안내해 실제 면허 취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제작된 학과시험 대비 교재가 제공된다. 학과시험 합격자에게는 기능시험 관련 학원 수강료 할인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지난 14일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미얀마 근로자 116명이 참여했다. 이어 필리핀·베트남·태국·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오는 28일 실시된다.

인천시는 교육 수요에 맞춰 외국인근로자의 교통안전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남경선 재외동포협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가 국내 교통환경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정착 지원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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