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령 전이성 췌장암 환자 항암치료 효과 분석

기사입력:2026-06-23 18:12:52
박병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박병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고령의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도 항암치료가 생존기간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국가암등록자료를 활용해 고령 환자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와 연구분석팀 손강주 연구원이 고령의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 국가암등록자료를 결합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이성 췌장암 진단을 받은 국내 환자 2만54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8,652명이었으며, 76~80세 환자 711명과 81세 이상 환자 163명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76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 중앙생존기간은 7개월로 나타나 무치료군의 2개월보다 길었다. 또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의 사망 위험은 무치료군보다 약 70%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신 항암치료인 젬시타빈·납파클리탁셀(GnP)과 폴피리녹스(FOLFIRINOX)를 시행한 76~80세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9개월과 10개월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젊은 연령대 환자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단위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자료와 국가암등록 자료를 결합해 분석한 연구로, 실제 진료 현장을 반영한 대규모 빅데이터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박병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그동안 76세 이상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령 환자에서도 적극적인 항암치료가 생존기간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지난 10일 온라인 게재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476.48 ▲81.83
코스닥 916.18 ▼4.39
코스피200 1,370.73 ▲18.1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433,000 ▲64,000
비트코인캐시 305,000 ▲2,800
이더리움 2,41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690 ▲30
리플 1,590 0
퀀텀 1,04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400,000 ▲63,000
이더리움 2,419,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670 0
메탈 338 0
리스크 128 0
리플 1,591 ▲1
에이다 221 0
스팀 6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44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305,300 ▲2,000
이더리움 2,420,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670 ▼10
리플 1,592 ▲1
퀀텀 1,046 0
이오타 5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