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화) 전남 광양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에서 개최된 ‘해상풍력 전용 마감장 및 대형 인양장비 준공식’에서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임낙호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정준호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서은수 전남도청 일자리투자유치국장(오른쪽에서 열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스틸산업)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스틸산업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시설은 높이 55m·폭 50m 규모의 마감장 2개 동과 높이 96m·폭 50m 규모의 대형 인양장비(350톤급 크레인 4기 결합, 최대 1200톤 인양 가능)로 구성됐다. 마감장에는 강력한 제습·환기 설비 등 최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기상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준공으로 15MW급 이상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 제작·조립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스틸산업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15MW급 터빈 26기, 4-Leg 자켓 구조물) 프로젝트의 약 6115억원 규모 하부구조물 물량을 본격 소화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국내 최초로 ‘프리파일링(Pre-piling)’ 공법(설치 정밀도 확보를 위해 파일을 먼저 시공하는 고난도 기술)이 적용되며, 자켓 파일 그리퍼(Jacket Pile Gripper) 기술로 시공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청휴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율촌공장 전용 설비 구축은 15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스틸산업은 현대건설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1만40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전용설치선을 보유하고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발전기자재 설치, 준공 후 유지보수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의 전 공정을 수행 가능한 해상풍력발전 분야 선도기업이다. 국내 해상풍력 상업용 준공단지의 약 87%에 달하는 시공실적을 보유한 현대건설과 현대스틸산업은 현재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