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아프리카 선주와 3조6천억 규모 FLNG 본계약 체결

기사입력:2026-06-08 16:23:18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 크기의 FLNG.(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 크기의 FLNG.(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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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중공업은 8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3조6536억 원 규모의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FLNG는 기존 예비 작업 계약 후 공정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상부 모듈 작업 중으로 모듈 탑재 및 시운전 후 2028년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존 FLNG 성공 경험 위에 ‘레슨런드(Lessons Learned) 시스템’을 전면 적용해 설계·공정을 최적화하고,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의 표준화’를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30척, 96억 달러로 연간 목표(139억 달러)의 69%를 기록 중이다. 상선 부문은 LNG운반선 14척·에탄운반선(VLEC) 2척·가스운반선(VLGC) 4척·컨테이너운반선 2척·원유운반선 6척 등 28척·52억 달러(목표 57억 달러의 91%), 해양 부문은 FLNG 2기·44억 달러(목표 82억 달러의 5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레슨런드 시스템 적용을 통해 프로젝트 전 과정의 표준화를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며 “FLNG 표준화 경험을 전략 자산으로 확보하고 ‘FLNG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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