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GTX-A 기반 미래 성장 방향성 반영

기사입력:2026-06-05 21:03:53
[경기도가 파주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파주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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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장기 발전 방향과 토지 이용, 교통, 환경, 공간구조 등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승인안에는 GTX-A 개통과 주요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여건 변화와 미래 성장 전략이 반영됐다.

계획안에서 파주시의 목표 인구는 현재 약 54만 명에서 2040년 76만 명으로 설정됐다.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인구 추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은 향후 지정 여부를 전제로 반영해 과도한 인구 증가 전망을 배제했다.

토지 이용 계획에서는 전체 행정구역 673.96㎢ 가운데 38.10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했다.

기존 개발지역 50.769㎢는 시가화용지로, 585.086㎢는 보전용지로 구분해 도시 성장과 보전 기능의 균형을 도모하도록 했다.

공간구조는 1도심·2부도심·7지역중심 체계로 재편한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 기능 변화를 반영해 지역별 역할을 조정하고 생활권 간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생활권은 운정·교하, 금촌·조리, 문산 등 3개 권역으로 나눴다.

운정·교하 권역은 주거·문화·교통 기능을 중심으로 한 핵심 도심 역할을 맡고, 금촌·조리 권역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문산 권역은 임진강과 비무장지대(DMZ) 자원을 활용한 문화·생태·휴양 중심 지역으로 설정됐다.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과 연계한 평화경제특구 구상도 계획에 포함됐다. 파주 LCD산업단지와 개성공단을 연결하는 경제협력 거점을 조성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국가도로망계획과 국가철도망계획을 반영해 생활권 간 연계성을 높이는 도로망 체계를 제시했다. 운정·교하 권역은 격자순환형 도로망을, 금촌·조리와 문산 권역은 격자형 도로망을 중심으로 연결성을 강화한다. 또한 GTX-A 등 광역교통시설과 주요 거점을 연계하고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향도 담았다.

경기도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목표 인구 76만 명 규모를 기준으로 주거·산업·교통 기능을 재정비하고 생활권별 역할을 구체화했다”며 “1도심·2부도심·7지역중심 체계를 바탕으로 도시 성장과 균형 발전을 함께 고려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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