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경기도의원, 공공보건의료 확대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2026-06-05 21:57:16
[의정갈등 이후, 지역 필수의료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의정갈등 이후, 지역 필수의료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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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정경자 의원(국민의힘·비례)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거주 성인 1,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공공보건의료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공공보건의료 신뢰도는 82%로 조사됐다.

예산 확대가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응급의료 체계 확충이 44%를 기록했다.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예방의료 강화는 30%, 장애인·노인·아동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이 26%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이를 두고 응급의료와 분만, 소아청소년 진료, 장애인 진료, 의료취약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가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에 대한 우려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85%는 거주 지역이나 시·군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 수준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 이용 편의성은 39% 수준에 머물렀으며, 산모 진료와 분만 서비스, 응급실 이용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접근성 개선 요구가 나타났다.

‘경기도 무료이동진료사업’에 대한 의견도 함께 분석됐다. 응답자의 88%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보완과 재설계를 거쳐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았다. 기존 방식 유지 의견은 25%였다.

무료이동진료사업 개선 과제로는 진료 후 공공병원·민간병원 연계체계 구축이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후관리 체계 강화 33%, 의료취약계층 발굴체계 구축 26%가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무료이동진료사업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된 현장형 공공의료 사업이었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관련 수요가 여전히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경자 의원은 “공공보건의료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게 나타난 만큼 응급의료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며 “도민 의견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공공보건의료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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