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륜 슈퍼특선 남은 세 자리 놓고 순위 다툼... 정종진·임채빈 강세 유지

기사입력:2026-06-01 18:50:00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자세를 취하며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자세를 취하며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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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경륜 슈퍼특선(SS) 등급 선정을 위한 하반기 심사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상위 등급 진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특선은 500여 명의 경륜 선수 가운데 상위 5명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상반기에는 정종진(20기, 김포), 임채빈(25기, 수성), 공태민(24기, 김포), 양승원(22기, 청주), 류재열(19기, 수성)이 차지했다.

정종진과 임채빈은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슈퍼특선 유지가 유력한 것으로 평가돼 나머지 세 자리를 여러 선수들이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우겸이다. 김우겸은 올해 상반기 17회 출전해 10승, 승률 5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낙차 부상 이후 복귀한 뒤에도 입상 흐름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황승호도 재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28회 출전해 8승을 기록했으며 삼연대율은 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부산 특별경륜 결승에서는 정종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정해민 역시 후보군에 포함된다. 상반기 24회 출전해 8승을 올렸고 삼연대율은 79%다. 지난 5월 스타전 대상경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전원규도 막판 변수로 거론된다. 올해 17회 출전해 8승, 승률 53%, 삼연대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낙차 이후 복귀한 뒤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양승원과 류재열도 자리 수성을 위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낙차 부상 여파로 일부 주요 경주에 출전하지 못한 점이 변수로 꼽힌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정종진과 임채빈은 현재 성적과 흐름을 고려하면 상위 등급 유지 가능성이 높다”며 “김우겸을 비롯해 공태민, 황승호, 정해민, 양승원, 류재열, 전원규 등이 남은 기간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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