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재, ROAD TO UFC 시즌5 아오이 진 상대로 역전 서브미션승... 준결승 진출

기사입력:2026-05-29 16:32:00
송영재 vs 아오이 진.(사진=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송영재 vs 아오이 진.(사진=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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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송영재가 ‘ROAD TO UFC 시즌5’ 페더급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영재는 이날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일본의 아오이 진을 상대로 2라운드 3분 3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ROAD TO UFC’ 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들에게 UFC 진출을 위한 관문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송영재에게 불리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아오이 진의 오른손 훅에 충격을 입은 뒤 테이크다운까지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경기 중 펜스를 잡는 반칙으로 심판 경고를 받았고, 채점에서도 심판 전원이 아오이 진의 우세를 인정했다.

2라운드 들어서도 위기가 이어졌다. 송영재는 상대의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황에서 니킥을 시도해 1점 감점을 받았다. 추가 라운드 채점에서도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경기 양상은 이후 달라졌다.

승부를 뒤집은 장면은 그래플링 과정에서 나왔다. 아오이 진의 보디록 테이크다운 시도를 막아낸 송영재는 역으로 상위 포지션을 확보했고, 일어서는 상대의 등을 따라가며 목을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시점까지 송영재는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을 내줬지만 결정적인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송영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패배 경험을 언급하며 경기 운영과 체력, 그래플링 능력 향상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임관우는 중국의 아허장 아이리누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메인 이벤트에서는 ROAD TO UFC 시즌2 라이트급 우승자인 롱주가 빅터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10초 만에 TKO승을 기록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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