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제안 정책 18건 도정 반영 검토... 실효성 강화

기사입력:2026-05-29 18:57:31
[경기도는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도민총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 거버넌스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도민총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 거버넌스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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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정책 제안 가운데 18건에 대해 도정 반영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8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도민총회 성과교류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기후도민총회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도민 참여형 거버넌스다.

도는 120명의 도민을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으로 나눠 학습과 토론,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총 20건의 정책 제안이 도출됐으며 이 가운데 상위법과 충돌하거나 사업 목적과 맞지 않는 2건을 제외한 18건의 정책을 검토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용 검토 대상에는 탄소포인트를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형 탄소 포인트 기부 나눔’과 농촌 지역 폐비닐 수거 방식을 개선하는 ‘찾아가는 폐비닐 수거차량 도입’ 등이 포함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기능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 방안도 반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국내외 기후 거버넌스 운영 사례와 시민 참여형 기후정책 방향도 논의됐다. 행사에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해외 기후정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기후도민총회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이 직접 의제 발굴과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생활 현장의 경험이 정책 논의 과정에 반영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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