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 지난해 농촌 일손 돕기로 3억 원 인건비 절감 효과

사회봉사 인력 3,034명 투입으로 실질적 비용 효과 거둬 기사입력:2026-05-14 11:18:09
(제공=광주보호관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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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광주보호관찰소(광주준법지원센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농촌 일손 돕기로 3억 원에 달하는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지난해 북광주농협 및 곡성농협과 협력해 광주·전남지역의 농가에 총 3,034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했다. 이는 1일 임금 10만 원으로 환산하면 약 3억 340만 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와 도시화에 따른 농촌 인력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공익적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광주보호관찰소의 농촌지원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2026년 4월까지 총 882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716명) 대비23% 증가한 수치이다.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나주시 노안농협과 신규 협력관계를 맺고, 도움이 필요한 수혜 농가를 추가 발굴해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미용 서비스와 주거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봉사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욱 사회봉사 담당관은 “치솟는 인건비와 극심한 인력난으로 고심하는 지역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지원은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긴밀히 소통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법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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