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컷오프’ 공천 파열음 지속 "원점 재검토해야"... 김부겸 출마 움직임에 비상

기사입력:2026-03-26 13:41:01
장동혁 대표 만나고 나오는 주호영 의원(사진=연합뉴스)

장동혁 대표 만나고 나오는 주호영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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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 대구시장 선거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전략을 놓고 파열음이 커지는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보 공천 절차에서 컷오프된 6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연일 반발하며 동력이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유력 경쟁 후보로 출마 채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주 의원은 26일 서울남부지법에 '이정현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대한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데 이어 오후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방통위원장 역시 컷오프 결정 재고를 요구하며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이날 정청래 대표와 회동을 통해 사실상 출마를 가시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다.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후보 가상 대결에서 상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선 컷오프 결정을 재고하고 원전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지도부와 공관위는 기존 결정을 고수하고 있어 공천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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