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높고 상품성 우수”…건설사 합작품 ‘컨소시엄 단지’ 눈길

기사입력:2026-03-10 15:00:26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투시도.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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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1분기(1월~3월) 다수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다. 특히 10대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포함된 대규모 단지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 및 예정인 컨소시엄 단지(공공분양 제외)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3,022가구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2,568가구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1,499가구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853가구 등 8,000여가구다.

전 물량 수도권에서 공급되며,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10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포함돼 있어 우수한 상품성이 예상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컨소시엄 단지는 단일 시공사 단지 대비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돼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가치가 높고 지역 내 상징성도 갖출 수 있어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0대 건설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시공한 단지들은 지난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원에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7월 1순위 청약 당시 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882건이 몰리며 평균 19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이에스아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5월 1순위 청약 당시 6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리면서 평균 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컨소시엄 단지의 강세는 돋보였다. 금호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4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10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이앤씨, 영무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더샵 라비온드’는 1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공급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20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6억7,900만원에 신고가를 갱신했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시공한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22년 3월 입주) 동일면적 또한 지난 2월 16억9,7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되며 1년도 안돼 4억원이 넘게 올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건설사 컨소시엄은 단지 규모가 큰 사업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공사들은 사업 부담을 덜 수 있는 한편, 건설사들이 협업해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사업에 대한 신뢰감도 키울 수 있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로 이뤄진 컨소시엄 단지의 경우 차별화된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를 통해 대장주 아파트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컨소시엄 단지들을 주목할 만하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아파트 24개동, 주상복합 2개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했다. 단지는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와 같은 대형 건설사의 합작으로 지어지는 만큼, 차별화된 혁신 설계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하이니티’가 만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입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총 1,499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06㎡ 36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대형건설사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노량진 뉴타운에서 첫 분양하는 대단지로 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상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스카이라운지, 컨시어지홀, 필라테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서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동 총 2,56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49~59㎡ 73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수도권전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시청역은 GTX-B 노선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BS한양 컨소시엄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853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2029년 11월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이 안양역에 들어서면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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