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배후' 구속심사 출석 전광훈 "날 구속하려 발작" 혐의 부인

기사입력:2026-01-13 14:01:55
질문에 답하는 전광훈 목사(사진=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전광훈 목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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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지난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사태 1년 만인 13일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을 찾아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기 전 이같이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그는 "우파 대통령이 할 때는 한 번도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적이 없는데 좌파 대통령이 되니, 나쁜 말로 하면 나를 구속하려고 발작을 떠는 것"이라며 "추측하건대 민정수석실 지시로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 것 같다"고 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 목사는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성북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 지배(가스라이팅), 측근과 유튜버들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는 이에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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