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ESG 경영체계 구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K-ESG 기준평가원정순옥 대표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ES
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시상식에서 글로벌 ESG 경영체계 구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K-ESG 기준평가원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경영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유성계전은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 전력설비 예방진단.154kv 변압기 보호IED외 계전기.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핵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ESG를 경영 전략 전반에 통합한 글로벌 대응 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환경·노동·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등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관리 역량이 국제 기준에서 최고 수준으로 검증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EcoVadis 플래티넘 등급은 K-ESG 기준평가원의 ESG 진단 및 평가 준비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대응한 결과다. 유성계전은 이를 통해 글로벌 거래처와 공공·민간 발주처가 요구하는 ESG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유성계전은 ESG 경영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전력 설비 개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지역사회 공헌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실행에 옮겨왔다.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영·R&D·현장 운영 전반에 ESG를 체계적으로 적용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진락 대표는 ESG 컨설팅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CEO로, ESG를 제도나 문서가 아닌 실행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정착시킨 실무형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그는 인천환경공단 ESG 우수상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지식경제부 장관상, 인천광역시장상, 조달청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산업·공공 부문에서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진락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획득과 이번 수상은 유성계전이 기술 경쟁력과 ESG를 함께 성장 전략으로 삼아온 과정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ESG는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친환경 전력설비 개발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KES) 대표원장은 “유성계전은 ESG 경영선포를 계기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라며 “이번 수상은 기술 경쟁력과 ESG를 결합한 경영 전략이 국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성계전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을 통해 스마트 전력망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ESG 기반 글로벌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