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인천 대전환 2035 민생·도시·관광을 이끄는 유정복 시정 3대 전략

기사입력:2025-12-06 00:53:56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2035년을 목표로 민생 복지 강화, 도시 구조 재편,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축으로 한 대전환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선 8기 막바지에 접어든 유정복 시장의 시정 방향은 생활 기반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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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복지 재설계… 생활 안전망 강화

시는 고령화·저출생·지역 격차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손질하고 있다. 동행복지센터 확충, 고령층 스마트 돌봄체계 도입, 청년·신혼부부 지원 패키지, 긴급복지 신속 지원 강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특히 도서 지역 등 생활권별 복지 접근성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사각지대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시재생·미래도시 전략… 노후 구조 전면 교체

노후한 도시 구조를 재설계하는 도심 르네상스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은 1기·2기 신도시와 원도심이 동시에 노후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2035년까지 노후계획도시 정비 로드맵 마련, 원도심 중심 재생 확대, 경인전철 지하화, 스마트 기반시설 확충, 상하수도 등 필수 인프라 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존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 전체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종합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섬·도심·해양 관광 재편

관광 분야에서는 섬과 해양 자원,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도시 도약 전략을 추진 중이다. 강화와 옹진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섬 관광 재정비, 개항장·차이나타운 문화 관광 콘텐츠 확장, 국제행사 유치 및 MICE 산업 강화, XR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 주요 과제이다. 공항·항만·도심을 잇는 이동 편의 개선을 병행해 방문에서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경제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제시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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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전환 2035… 세 축의 통합 효과

유정복 시정은 복지 정책을 통한 생활 안정, 도시재생을 통한 공간 체질 개선,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추진하고 있다. 이들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경우 인천의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도시 구조와 생활환경이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를 도시 체질과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시기로 보고 있다. 시정 관계자는 “이번 10년은 인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정책 전환의 속도를 강조했다. 민생 안정, 도시 구조 재편, 문화·관광 성장 전략이 통합될 경우 인천은 국가 서부권을 대표하는 복합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패스정책으로 통합 추진

유정복 시장이 강조하는 패스정책은 민생·도시·문화를 개별 영역이 아닌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시정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생활환경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 문화 기반 확대로 이어지는 정책 연계는 인구 정주 여건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패스정책을 향후 시정 운영의 중심 축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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