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수)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우수활동자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임동욱 교통안전처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우아한청년들 박승선 라이더정책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우수활동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이하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구성됐으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포트홀(도로파임), 표지판 훼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위험요인을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제보했다.
세부 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라이더 시민점검단은 7개월(2025년 2~8월) 동안 전국에서 총 6110건의 도로 위 위험요인을 제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제보건수(2691건)보다 약 2.3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보 내용 중 포트홀(도로파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앙분리대·시선유도봉 파손 등 도로안전 시설물 불량 제보 사례도 있었다. 또 좌회전 금지 표지판에 불이 켜지지 않아 야간에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제보되어 표지판이 교체되는 개선사례도 있었다. 라이더 시민점검단의 제보 내용은 관계기관의 확인을 통해 보수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TS와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일 로얄서울호텔에서 도로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활동자 20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활동자에는 도로위험 요인 총 921건을 제보한 부산 지역 라이더가 선정됐으며, TS는 선발된 우수활동자 20명에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라이더 시민점검단의 제보 활동이 국민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이륜차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