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유정복시장, 인천시의 균형과 혁신으로 꿈꾸는 글로벌 미래 도시로 육성

유 시장, 2035년까지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 발전...첨단산업 육성, 포용 복지, 혁신로 도시 구현 기사입력:2025-12-02 14:31:57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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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균형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한 미래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발전부터 첨단 산업 육성, 시민 맞춤형 복지, 그리고 혁신적 도시 재생까지 4대 축을 중심으로 2035년 글로벌 톱10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교통과 정주환경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GTX-B 적기 착공을 비롯해 GTX-D(Y자)·GTX-E 등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한다.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으로 도심 내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과 섬 주민을 대상으로 정주여건과 이동권을 보장한다. 연안여객선 완전공영제 시행과 강화·옹진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정주 환경'이란? 사람이 특정 장소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주거, 문화, 교육, 의료, 교통, 자연환경 등 모든 생활 환경을 의미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농어촌과 섬 주민까지 차별 없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균형 발전과 접근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11월 18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제2경제도시 완성)'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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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AI, 바이오, 미래차, 로봇, PAV 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글로벌 국제행사 유치와 녹색기후기금(GCF) 복합단지 조성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집중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이차보전, 종합지원센터 운영, 인천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시장 발언을 이어 “첨단 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때, 인천은 세계 속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체계를 마련한다. 출산장려지원금과 인천맘센터 운영, 임신부 교통비 지원 등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와 특장차 확충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과 아동을 위한 정책으로 드림for청년통장, 어린이 안전 교통망, 친환경 급식 제공, 아동폭력 ZERO 정책 등을 시행하며, 감염병 전문병원 및 국립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오는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송도역에서 오는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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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김 모(34)씨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출산·육아 지원과 안전한 도시 환경 계획이 반갑다”며 “정책이 실현되면 삶의 질이 확실히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시민 박 모(58)씨는 “GTX와 연안여객선 공영제가 실제로 이뤄지면 출퇴근과 섬 방문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 내항 제물포 지역 르네상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금융자본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다. 도시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5대 하천 수질복원, 소래습지 국가공원 조성, 인천식물원·무장애 둘레길·계양대공원 조성 등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혁신적 도시 재생과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경제·문화·복지·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균형 있는 성장과 첨단 산업 육성, 시민 중심 복지, 혁신적 도시환경을 결합해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 인천’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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