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카카오창작재단의 '그로우업 톡앤톡' 프로그램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8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리며 100여 명의 예비 음악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음저협 소속 창작자 3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업체 관계자는 "신진 창작자들이 음악 산업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연자로는 최동훈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성희 작사가는 K-팝 분야에서 활동하며 여러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박우상 프로듀서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음악 프로듀싱과 드라마 OST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문화 콘텐츠 분야 신진 창작자들을 위한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