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가상자산 범죄 수사 협력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 수훈

기사입력:2025-11-20 19:03:21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사이버 범죄 수사 지원 및 교육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제18회 사이버치안대상’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치안 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별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담당 김민재 조사전문관은 한국 경찰청 및 법 집행 기관들과 협력하여 가상자산 관련 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장 수사 지원부터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한 점이 인정되었다.

바이낸스는 그동안 북한 해킹 사건 등 국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여러 사이버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 검찰, 국정원 등 주요 수사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해 왔다. 특히 가상자산 추적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최신 범죄 유형과 수사 기법 교육을 통해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 수법과 수사 실무 간의 격차를 줄이며 공공과 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내부 컴플라이언스팀을 중심으로 각국 법 집행 기관들을 지원하며 글로벌 금융사기 및 마약 등 복합적인 국제 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과 대만 사법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여 약 1억 달러 규모의 불법 약물 거래가 이루어진 다크웹 ‘인코그니토 마켓’ 해체에 기여했다. 또한 인터폴과 아프리카 당국이 주도한 랜섬웨어, BEC(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가상자산 사기 등 사이버 범죄 단속 작전에 참여하여 약 9,740만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을 회수하고 1,209명의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가상자산 범죄를 막기 위한 바이낸스의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으로 바이낸스의 전체 거래량 중 불법 지갑과 연결된 비율은 0.007%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 평균인 0.018% 대비 2.5배 이상 낮은 수치다. TRM 랩스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바이낸스의 불법 노출 비중은 주요 거래소 평균인 0.023%와 비교해 30%가량 적은 0.016%로 집계되었다.

바이낸스 김민재 조사전문관은 “바이낸스는 일 평균 9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과 약 2억 1,7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상황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불법 금융 노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바이낸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법 활동 감소는 사용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뿐 아니라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여 가상자산 산업이 성숙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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