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귀뚜라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온열가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회사는 자사의 3세대 카본매트 기술이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CPI는 44개 산업 부문, 2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체감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귀뚜라미는 올해 조사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기술 혁신이 꾸준히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2020년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해 기존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의 한계를 개선했다. 회사는 전자파 차단, 저전력 설계, 세탁 편의성 등 사용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관계자는 “난방 효율과 안전성에서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전압(220V)을 저전압(24V)으로 변환해 작동하며, 유해 전자기장 방출을 최소화한 EMF 인증을 받았다. 또 아라미드 소재 열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세탁 안정성도 검증을 마쳤다.

귀뚜라미는 내부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 중심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로 겨울철 난방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