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가 기간제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잘못 집계해 예비 합격 순위가 뒤바뀐 정황이 포착됐다. 채용 전형에 동일한 외부 위원을 연속으로 참여시킨 사실까지 드러나, 공정 채용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0일 알리오 경영공시에 따르면 2024년 신규 채용 실태 특정감사 결과, 지원자들의 점수를 잘못 계산해 당초 발표된 예비순위가 사실과 다르게 발표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기간제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의 서류 및 면접전형 위원의 구성에서 부적정한 점이 지적받았다. 공사는 2024년에 실시된 기간제 계약직 채용 2건의 서류 및 면접 전형을 운영하면서, 동일한 외부 위원을 두 건의 전형에 연속해 참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위원 구성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의무를 저버린 셈이다. 동일한 외부 위원이 연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평가의 일관성을 넘어 특정 지원자에 대한 편향성이 개입될 여지가 높아져 채용 비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해당 건들로 6명에게 신분상 경고 처분과 1명에게 주의 처분이 요구됐다. 관계 부서는 행정상 조치 '개선'을 받았으며, 징계 재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정 채용의 핵심인 '점수 관리'가 허술했다는 점에서 공사의 관리·감독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무너진 공정 채용"...한국가스기술공사, 점수 오류·동일위원 연속 참여 '덜미'
기사입력:2025-11-10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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