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사회연대기금(파업공제기금) 전달식

기사입력:2025-11-04 15:16:10
(사진제공=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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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안규백)는 11월 4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지부 대회의실에서 ‘사회연대기금(파업공제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지엠지부 상무집행위원과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사회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조성한 파업기금은 ‘인간 존엄과 평등, 이윤보다 인간이 우선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을 지원하고자 공개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년·노동·인권운동 단체 등 총 15개 단체를 선정해 전달했다.

구속노동자후원회, (사)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현대회의, (사)인천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계양구지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협동조합 밥통(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 서울지역대학 인권연합동아리, 꿈샘, 서구민중의집, 전북평화와인권연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남동희망공간,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더불어사는 삶 사단법인희망씨 등이다.

한국지엠지부는 2025년 임금교섭 기간 중 임원을 포함한 상무집행위원 34인 전원이 파업 공제금을 모아 총 3,960만 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했다. 한국지엠지부가 이번 파업기금을 사회연대기금으로 조성한 목적은 ‘조합원 단결의 상징’에서 ‘사회적 연대의 실천’으로 확장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안규백 한국지엠지부장은 “연대는 시혜나 동정이 아니다. 누구가 당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은 서로 간의 연대라고 본다. 그동안 한국지엠지부는 질곡의 역사 속에서 승리보단 패배의 기억이 더 많았다. 그럴 때마다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사회적 연대였다”고 했다.

이어 안 지부장은 “2001년 1,750명의 노동자가 정리해고 당할때 전국의 수많은 연대 동지들이 구속당하고 다치면서 투쟁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연대의 기억들이 지금의 한국지엠지부를 있게 한 힘이었다. 그런 소중한 연대의 힘을 기억하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사회연대기금(파업기금) 전달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적 연대의 힘을 돌려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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