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소년원학생 체육교실 운영

기사입력:2025-09-22 10:26:19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수업 참여 모습.(제공=법무부)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수업 참여 모습.(제공=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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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전직 국가대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소년원학생 대상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전국 11개 소년원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은 201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전국 11개 소년원에서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에는 배드민턴, 탁구, 풋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여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전 탁구 국가대표 홍차옥((1991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금,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복식 동),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명희(1989·1991 세계배드민턴선수권 혼합복식 금, 전영오픈 9회 우승), 전 풋살 국가대표 최경진진(前 인천유나이티드 FC, 전 풋살 국가대표) 등 유명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스포츠 스타들이 부상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고된 훈련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어떻게 참았는지 등 스포츠 스타들의 인생 경험을 직접 배우며 깊은 영감을 얻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과거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탁구 체육교실에 참여한 청주소년원 윤모양(17)은 “강사님께서 ‘못해도 괜찮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다시 하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와닿았다. 저희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 소년원에서는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 외에도 2025년부터 ‘소년원학생 예체능 1인(人) 2기(技)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소년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자신의 운동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소년원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체육강사 지원, 스포츠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체육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 청소년 범죄예방,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를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법무부장관 보조기구이며, 범죄예방정책국 소관 법무부 소속기관은 보호관찰소,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舊. 치료감호소) 등 총 97개 기관이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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