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은 산지명을 내건 지역 농산물 상품이 온라인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9/1~14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내 산지 강조 상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산지명 표기 상품’이 지난해 ‘산지명 미표기 상품’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그중 ‘채소’ 카테고리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 햇 당근’은 올해 산지명 표기 이후 구매 고객 수가 미표기 했던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4%가량 올랐고, 매출(2%)과 구매 수량(62%)도 함께 성장했다"라며 "‘영암 무화과’는 구매 고객 수(53%), 매출(60%), 구매 수량(52%) 모두 50% 이상 고성장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평창 고랭지 대파’ 역시 구매 고객 수(52%), 매출(14%), 구매 수량(53%) 모두 증가했으며, ‘산지 그대로 평창 고랭지 무’는 구매 고객 수(19%), 구매 수량(21%)이 전년비 각각 늘었다.
산지명 표기는 단순히 상품의 우열을 따지기보다, 고객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채소의 경우 산지명이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산지명을 통해 고객이 해당 상품의 특성과 신뢰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평창 고랭지 대파’는 해발 700m의 청정 고랭지에서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은 이를 떠올리며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산지 그대로 평창 고랭지 무’ 역시 지역 특성과 재배 환경을 강조해 품질을 보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산지 브랜딩 전략은 고객 신뢰 확보뿐 아니라, 농가에도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제공해 홈플러스를 통한 안정적인 납품과 수익 확보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산지 생산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생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연령대별 구매 고객 추이를 살펴보면, 중장년층에서의 증가율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원 햇 당근’의 경우 4050세대 구매 고객 수 증가율(93%)이 2030세대(28%)보다 65%p 높았고, ‘평창 고랭지 대파’의 경우 4050세대 구매 고객 수 증가율(57%)이 2030세대(44%)보다 13%p 컸다. 또한, ‘산지 그대로 평창 고랭지 무’ 역시 4050세대에서 22% 증가율을 보이며, 2030세대의 17%보다 5%p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산지명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홈플러스 온라인, ‘산지명 표기 상품’ 구매 고객 급등
기사입력:2025-09-18 1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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