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우간다에 암 관리 노하우 전수

기사입력:2025-09-17 16:47:06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우간다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는 ‘우간다 국가 암 관리 및 역량강화사업 컨설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우간다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초청 연수에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에는 우간다 보건부 비전염성질환 주요책임자, 암 연구소 간호사 및 세포병리사, 음바라라 지역 전원병원 부인과 의사 및 간호사, 음바라라구 지역보건담당관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 교수 연구팀과 오진경 교수의 주도 아래, 암빅데이터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바이오뱅크, 양성자치료센터 등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국가암관리사업, 종양간호, 호스피스·완화의료, 자궁난소암센터, 병리과 실습 등 다양한 강의와 임상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립암센터의 선진 암 관리와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았으며, 양한광 원장으로부터 한국 암 관리의 성공 비법과 국립암센터 연구 활동을 소개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산동구보건소, 질병관리청,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국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축적해 온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의 선진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 관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립암센터는 기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상호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외 암 관리 역량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세계 보건의료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수생 대표 프랭크 무가베 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의료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면서, 한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우간다 현실에 맞는 방식으로 의료시스템을 구현하고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컨설팅사업 책임자인 기모란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간다 실무진에게 한국의 암 관리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간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암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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