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윤몽현 대표 등 8명 경찰고소

기사입력:2025-09-12 13:35:28
(사진제공=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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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진태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간부 4명은 9월 11일 오전 11시 20분 광주글로벌모터스 윤몽현 대표이사와 양00 상생안전실장을 비롯해 회사관계자 8명을 광주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8월 22일 노동조합의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쟁의행위와 피케팅을 폭력으로 침탈해 지회장을 비롯해 노조 간부들을 폭행한사건에 대한 고소이다(상해, 특수상해, 모욕,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고소인은 "피고소인들이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폭력으로 짓밟고, 조합원들에게 상해를 입혔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해 고소인들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노동자를 상대로 조직적인 폭력을 행사한 사건으로 단순히 개인 간의 폭력 사건을 넘어 건강한 노사관계를 저해하고 산업 현장의 법치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인권유린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엄중처벌을 요구했다.

또 "피고소인 양00 회사 상생안전실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은 8월 22일 노동조합원들이 대표이사실 앞 복도에서 정당한 쟁의행위로 현수막을 들고 선전 활동을 하던 중, 위력을 행사했다. 이들은 현수막을 강제로 빼앗아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김진태 지회장을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의식을 잃고 넘어져 있는 지회장 팔을 잡아채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하고, 끌어내는 과정에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게 하여 지회장에게 뇌진탕 등의 상해를 가했다. 또 다른 노조 간부들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으로 상해를 가하고 욕설 등으로 모욕했다"고 덧붙였다.

8월 22일 노조 지회장 폭행사건과 관련해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규탄했고 이후 노동조합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이 기자회견 및 성명서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상생이 노조 혐오와 폭력으로 짓밟히고 있다”며 “윤몽현 대표이사와 상생안전실장을 해임하고 노조 탄압을 해결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귀 노동조합은 적반하장으로 당사가 노조 지회장을 집단폭행했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하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며 호도하고 있다. 또 관련 임원이 지회장에게 다가가서 어깨에 손을 대자마자 혼자 스스로 넘어졌고, 누구라도 지회장이 연기하는 것으로 보였다”라는 허위사실이 담긴 입장문을 작성하여 언론기관 등에 배포하게 함으로써, 출판물에 의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노조 지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노동조합 쟁의행위에 대한 방해에 대해서는 이후 노동조합법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추가 고소할 예정임을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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