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지난 8월 31일 오전 7시경 부산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 소속 심성민 경사가 퇴근길에, 대연동 경성대·부경대역 인근에서 전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실종자 모친은 딸이 전날 오후 1시경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자 오후 11시 3분경 “딸이 집을 나간 뒤 미귀가..”라고 실종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심야 시간까지 주변을 수색했으나 휴대전화가 꺼져있는 등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다음날 퇴근하던 부산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 소속 심 경사는 전날 숙지해 두었던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여성이 거리를 배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지구대에 공유된 사진과 대조해 동일인임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지구대로 동행한 뒤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조사 결과, 실종자는 휴대전화 배터리 방전으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에서 12시간 넘게 거리를 배회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심 경사의 노련한 눈썰미에 다행히 사고 없이 가족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평소 시민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는 경찰관의 사명감이 빛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이사람]퇴근하던 경찰관, 실종자 발견 후 가족에 안전 인계
기사입력:2025-09-02 1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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