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9월 1일 오후 4시간 파업을 하고, 100여 명이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노조협박 대출사기극, 지회장 폭행 규탄 광주글로벌모터스(GGM)대표이사·상생실장 해임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노조에 대한 폭력탄압을 규탄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노조탄압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있어서는 안 될 폭력행위가 난무하고 거짓과 사기와 협박이 경영의 원리가 되는 회사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현정부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권의 도시,민주화의 도시인 광주광역시의 강기정 시장이 이에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승구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사무처장은 “그들이 말하는 상생에 노동자가 있는지, 아니면 사측과 광주시만을 위한 상생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한 상생은 바로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정부가 바뀌었지만, 현장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GGM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함께 투쟁하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최환희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사무장은 “온갖부당노동행위로 노동자와의 상생을 거부한 현 GGM 경영진은, 도가 넘는 거짓말로 우리를 기만했다. 전 사원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채권단이 노조 파업을 이유로 대출 연장을 거부했고 조기상환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2억 원의 패널티를 물며 조기상환했다' 라고 발표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직원이 없는 데도, 거짓말이 들통나자 태연히 말을 바꿨다. 사과는 고사하고 대화를 요구하는 우리에게 폭력으로 답한 상생안전실장의 파렴치한행태! 쓰러진 노동조합 대표를 비웃으며 발로찬 그 행동! 이것이 지난 5년간 우리가 겪어온 불합리와 모순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노조탄압을 비판했다.
이어 “1대 주주로서 광주시민의 자산이기도 한 소중한 회사를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망치고 있고 노동조합 말살에만 몰두하며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영업이익을 내고, 매년 최대 흑자를 달성하는 GGM. 상생을 져버린 경영진은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고 이 사태의 원흉인 대표이사가 물러나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며 경영진 해임을 주문했다.
최 사무장은 또 “1대 주주인 광주시는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대표이사와 경영진 교체, 시정조치와 특별감사에 즉각 나서며 광주시민의 자산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위해 강기정 시장이 직접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GGM 회사 상생안전실장이 노조지회장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노동존중없는 상생일자리, 폭력이 지배하는 공장은 ‘노사상생’이 불가능하며,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될 수 없다"며 광주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한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하고 공식 면담을 요구하며 집회를 마쳤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노조 협박·폭력탄압 1대 주주인 광주시가 해결하라”…GGM 4시간 파업
광주시청 앞에서 대표이사 및 상생안전실장 해임 촉구 집회 기사입력:2025-09-01 1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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