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기업들 美 SMR 건설 '교두보' 마련 평가…핵연료 공급망도 강화 기대

기사입력:2025-08-26 12:31:32
이재명 대통령,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연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연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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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한미 양국 기업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 직후 현장에서 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 간 업무협약(MOU) 4건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및 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간 MOU에 서명했다.

이날 한수원과 삼성물산도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스 프로젝트'의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또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와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농축우라늄 공급 물량 확대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센트러스와 지난 2월에 맺은 농축우라늄 공급 계약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계약을 통해 원전 연료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날 미국 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글로벌 SMR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원전 건설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미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해 진행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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