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캐나다 출신 독립운동가 마틴 선교사 후손 론 무어 박사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2025-08-13 22:11:06
1968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아버지 마틴 선교사의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 받는 마가렛 선교사. 사진=숭실대

1968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아버지 마틴 선교사의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 받는 마가렛 선교사. 사진=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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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박삼열)은 캐나다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의료선교사였던 마틴 선교사(한국명 민산해)의 후손 론 무어(Ron Moore) 박사의 방한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숭실대학교 창의관 605호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틴 선교사는 캐나다 장로회 소속 의료선교사로, 1916년 부인과 함께 부산에 도착한 후 만주 의료선교의 대표적 장소인 제창병원과 서울 세브란스병원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다. 그는 독립운동가들을 무료로 치료하고 장례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했으며, 한국 근대 의료와 선교문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마틴의 맏딸 마가렛(Margaret Martin Moore) 또한 만주에서 태어나 평생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부친의 선교 일대기를 정리한 'Martin of Manchuria: A Torch in the Storm'을 캐나다에서 출간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해당 저서를 '만주의 마틴: 폭풍 속의 횃불'(보고사)이라는 제목으로 곧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론 무어 박사는 마틴 선교사의 외손자로, 기자간담회는 ▲론 무어 박사 인터뷰 ▲마틴 선교사 일대기 번역서 출간 홍보 ▲마틴 선교사 관련 자료 기증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자료센터 설립 안내 ▲'내한 선교사 후손 네트워크’ 조직을 통한 한국 근대 선교문화 연구사업 추진 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삼열 원장은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콜로키움 ‘마틴 선교사와 만주선교’의 후속 사업이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선교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돌아보는 자리”라며 “기독교 선교사 후손 네트워크 사업과 한국 근대 선교문화 연구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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