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임박 정부 총력... 美, 韓에 '최선의 최종안' 요구

기사입력:2025-07-30 09:28:31
미국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미국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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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이 29일(현지시간)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미국 측을 상대로 막바지 무역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미국으로 급파했다.

구 부총리는 관세 시한 하루 전인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미국 측이 "최선의, 최종적인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한국 측에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협상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측이 사실상 추가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이미 미국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협상에 뛰어들었고 30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에 도착해 한미 간 외교 분야로까지 분야를 확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정부의 최우선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통보한 25%의 상호관세율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 규모 면에서 양측의 간극이 커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미 투자를 직접 실행할 한국 기업인들도 측면 지원을 위해 워싱턴DC로 모이고 있어 측면 지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국이 최대 협상 지렛대로 활용 중인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한화 필리조선소를 인수·운영 중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미국에 입국, 현재 워싱턴DC에서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도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해 미국의 주요 파트너사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전망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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