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광명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오후 3시 해모로이연 아파트 관리사무실 2층에서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주민대책 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슈)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간담회는 안성환 광명시의원 주재로 이형덕 시의원, 최태영 구로구 의원, 해모로이연 아파트 이명렬 동대표와 정민규 감사, 현진에버빌 아파트 변상우 회장, 최시영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회장, 한진아파트 오정식 회장,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아파트 정유석 회장,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주민대책 위원회 김성우 위원장과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현안으로 지난 21일, 서울시청에 열렸던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집회의 진행사항과 경과와 광명주민들의 수소발전소 반대 서명서, 각 아파트들의 수소발전소 현수막 설치 내용과 피켓문구 등이 논의됐다.
이날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광명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명렬 위원장은 “목감천 바로 옆에 천왕 수소 발전소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광명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에 광명시 주민들과 천왕동 주민들이 적극 연대해 사업 취소를 반드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반대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주민대책 위원회 김성우 위원장도 “목감천 천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주민 밀집지역에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입지적 위험성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폭발 위험, 환경을 기만하는 온실가스 배출, 그리고 불법적인 '꼼수' 쪼개기 행정 등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천왕주민들과 광명주민들이 힘을 합쳐 천왕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취소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성환 시의원도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제기된 광명 주민들의 민원에 대응해 마련된 것"이라며 "광명시 주민들의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에 대한 우려점을 잘알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함께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광명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주민대책 위원회 관계자들, 안성환 광명시의원, 최태영 구로구 의원등이 간담회가 끝나고 '천왕수소발전소 결사반대' 피케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슈)
이미지 확대보기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