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중장년 재취업 지원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 시작

기사입력:2025-06-26 15:48:41
[로이슈 전여송 기자] #. 26년간 전기 기계 설비 분야에서 일해 온 조춘하(46·남) 씨는 경기 침체로 전직을 결심하고, 구미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전기과에 입학했다. 전기설비제어 기초부터 배워 전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학과 교수의 권유로 기능장 자격에 도전했고, 하루 15시간 이상 공부에 매진한 끝에 6개월 만에 전기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그는 전기 분야 취업은 물론, 기능장 자격을 바탕으로 강의 보조 등 새로운 진로를 모색 중이다. 조 씨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라며 신중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정년퇴직 후 순천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산업설비과에 입학한 이○일(64·남) 씨는 약 5개월간의 노력 끝에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며 재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앞서 진주캠퍼스에서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 후 재취업 경험이 있었던 그는 더 많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재입학을 결심했다. 지도교수의 권유와 격려로 기능장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고, 현재는 수료 전 취업을 목표로 공조냉동산업기사 자격에도 도전하고 있다. “나이보다 중요한 건 ‘지금 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며, 은퇴를 앞두고 고민하는 신중년들에게 용기 있는 도전을 권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만 40세 이상 구직자에 한정되었던 교육 대상을 재직 중인 근로자와 자영업자까지 넓히고, 1개월부터 6개월까지 기간도 다양하게 구성해 수강자가 원하는 직종과 단계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생의 다양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야간·주말 과정과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경력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단순한 배움을 넘어, 중장년층에게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이며,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과정별 모집 일정과 상세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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