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 ‘주도’…올해도 청약 훈풍 기대

기사입력:2025-06-26 14:51:03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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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속출하면서 올해 역시 청약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에서 분양된 단지는 총 6곳으로, 이 중 4개 단지가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지난해 충청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77.0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47.39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42.26대 1로 뒤를 이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도 26.82대 1이라는 호성적을 거둔바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 사직’은 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일반분양 1675가구가 완판되며 역시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올해도 청약 훈풍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테크노폴리스 마지막 단지로 분양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152가구 모집에 1만6668명이 몰려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의 청약 열기 배경에는 풍부한 주택수요가 자리잡고 있다. 청주는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꾸준한 일자리 유입과 함께 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다.

청주시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덕분에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인구는 지난해 10월 88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90만명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충청권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분양시장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이달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면적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주)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앞에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있으며,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대전시·세종시·오송·오창 방면 등으로의 이동이 쉽다.

뛰어난 교통환경으로 직주근접 여건 역시 양호하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현재 조성 중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청주그린스마트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이 모두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 가능한 위치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과 세광고, 충북고를 비롯해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청주지방합동청사, 청주서원경찰서(예정), 충청북도교육청 등 각종 관공서는 물론 이마트 청주점과 에버세이버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차별화된 공간설계도 돋보인다. 다양한 평면 구성 및 3면 발코니(일부가구) 등 최신 설계가 적용되며, 전타입 드레스룸, 수납펜트리(일부가구), 다목적실(일부가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피트니스, 엔드리스풀, 스크린테니스, 골프강습실,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중이다. 특히 HMG 그룹 산하의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 (3블록 예정) 및 청주 하나병원과의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특화교육시설(추진 중) 등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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