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부채 '파초선' 얘기를 꺼내며 공직자들의 책임 의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농담 같은 얘기지만 손오공 얘기, 서유기를 다들 어릴 때 보셨을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파초선이라는 작은 부채를 든 마녀가 나오는데, 손오공이 불을 끄기 위해 그 파초선을 빌리러 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며 "그런데 이 부채를 한 번 부치면 천둥 번개가 치고, 두 번 부치면 태풍이 불고 폭풍우가 오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주 작은 부채로 세상은 엄청난 격변을 겪는데도, 본인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권력이 그런 것 같다. 여러분이 하는 일, 작은 사인 하나, 작은 관심 하나가 여러분에게는 거의 의미가 없는 일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겐 죽고 살고, 누군가가 망하고 흥하고, 그런 게 더 쌓이면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는 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어떻게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결과가 만들어진다.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해달라"며 "그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다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李대통령, 국무회의서 공직 책임감 강조... "작은 파초선 부채질에 세상 뒤집어져"
기사입력:2025-06-24 15:07:41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78.15 | ▲22.21 |
코스닥 | 782.43 | ▲0.87 |
코스피200 | 415.70 | ▲2.98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302,000 | ▼98,000 |
비트코인캐시 | 683,500 | ▲1,500 |
이더리움 | 3,432,000 | ▼2,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990 | ▼110 |
리플 | 3,003 | ▼8 |
퀀텀 | 2,743 | ▼17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222,000 | ▼178,000 |
이더리움 | 3,426,000 | ▼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000 | ▼120 |
메탈 | 938 | ▼1 |
리스크 | 523 | ▼7 |
리플 | 3,004 | ▼7 |
에이다 | 783 | ▼6 |
스팀 | 177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350,000 | ▼250,000 |
비트코인캐시 | 683,000 | 0 |
이더리움 | 3,433,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030 | ▼80 |
리플 | 3,006 | ▼8 |
퀀텀 | 2,681 | 0 |
이오타 | 22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