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가 올해 안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성장세가 둔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마이셰프는 전방위적인 경영 전략을 통해 실적 회복과 사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7일 마이셰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 영업손실은 101억 원으로 42% 축소됐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8% 증가, 영업손실 40% 감소라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연내 손익분기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 역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1분기 8%였던 점유율은 2025년 1분기 14%까지 상승하며, 침체된 밀키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구조적 경쟁력 확보 전략의 결과다. 마이셰프는 2023년 4월 스마트공장을 가동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모회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의 식자재 공동 구매 체계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단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제품 전략 또한 고도화됐다. 지식재산권(IP) 기반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본격화된 B2B 사업도 신규 매출원으로 기능하며 외형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마이셰프는 이러한 체질 개선 흐름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해 재무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확보된 자금은 유통망 확대와 전략 제품군 확대 등 중장기 사업 추진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베이재팬, 일본 MZ 여성 대상 ‘뷰티 제품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 발표
일본 Z세대 여성들은 뷰티 제품 구매 시 SNS나 연예인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귀여운 디자인’을 주요 구매 포인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링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조사됐는데, 화장품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일본 Z세대(15~28세)와 M세대(29~44세) 여성 각각 250명씩 총 500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뷰티 제품 소비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뷰티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복수응답)로 두 세대 모두 ‘나에게 맞는 제품’과 ‘가성비’를 1, 2위로 꼽았다. 특히 Z세대가 3위로 ‘귀여운 디자인’을 꼽은 점이 눈에 띈다. 디자인이 ‘자외선 차단 기능’이나 ‘건조함 케어’ 등 기능적인 면을 앞섰다. M세대의 경우에는 ‘귀여운 디자인’이 5위권 밖으로 세대별 차이를 보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무해력’ 트렌드와 ‘쁘띠 뷰티’ 트렌드 등이 맞물리면서 작고 귀여운 것에 열광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10~20대 사이에서 가방이나 파우치 등에 달고 다닐 수 있는 키링 화장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키링 화장품을 써봤다고 한 응답이 Z세대에서는 11.2%, M세대에서는 5.6%로 전체적으로 10% 이내로 아직 크진 않지만, 사용해보고 싶다는 응답까지 더할 경우 36%에 달한다. 키링 화장품은 립, 블러셔, 아이섀도 등이 대표적이며, 핸드크림, 향수, 멀티밤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고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한국에서도 다양한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K뷰티 액세서리로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K뷰티 브랜드가 늘고 있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칸디맘, 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참가로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감성과 스타일을 담은 신생아 및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스칸디맘(대표 이종진)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FAIR)'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스칸디맘은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지향하는 기업 철학으로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이번 베트남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유통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국의 유력 유통사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스칸디맘이 자체 개발한 텐셀라이트(루카립투스 나무추출) 소재를 사용한 메쉬 제품들은 동남아 지역의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현지 부모들의 니즈와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밤부 메쉬원단으로 스와들 속싸개 시리즈(슈프림,클래식,하프)를 선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생활경제 이슈] 마이셰프, 올해 흑자 전환 ‘유력’ 外
기사입력:2025-06-17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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