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세관장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2명을 포상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트럼프 2기 출범으로 글로벌 관세위기에 직면한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강화와 규제혁신 등을 강조했다.
문행용 마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마산세관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한 세관으로, 마산세관인 모두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세관은 1899년 5월 1일 개항(외국과 통상을 할 수 있도록 항구를 개방해 외국 선박의 출입을 허가)과 함께 마산해관지서(舊 남성동 제일은행 부지)로 출발했다.
1949년 삼천포, 통영, 진해를 아우르는 마산세관으로 승격, 1970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설치 이후,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다.

(사진위부터시계방향) 마산세관과 창원상공회의소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남청사어린이집 원아들이 마산세관역사박물관을 구경하고 있다./문행용 마산세관장이 관세청 마스코트 '마타'를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마산세관)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개청일에 앞서 지난 4월 14일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기업인을 초청,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인들의 건의사항 및 어려움을 경청하며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적극지원을 약속했다.
4월 28일에는 청사 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초청, 세관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수고하는 청사 공무직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