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싱크홀 대책본부' 신속히 구성

기사입력:2025-04-28 15:59:18
마포구, 싱크홀 대비 위해 선제적으로“싱크홀 대책본부”구성

마포구, 싱크홀 대비 위해 선제적으로“싱크홀 대책본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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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한정아 기자] 마포구는 4월 28일 ‘마포구 싱크홀 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13일 애오개역 인근 싱크홀 발생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23일 자정 양화로19길 22 일대에 지반침하와 도로 포트 홀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고 현장은 마을버스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인근에 대형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에 마포구는 공사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과 보행자의 안전관리 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장 측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공사장 인근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4월 25일, 15시 대흥로 161과 같은 날 20시 50분 만리재옛길25 골목길에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서울시에서는 경과 연수가 30년 이상이면 노후 하수관으로 분류하는데, 마포구 전체 하수관로는 총 395km이고, 그중 30년 넘은 하수관이 204km 이상에 달한다. 이는 마포구 전체 하수관의 52%에 해당한다.

노후 하수관을 정비하려면 약 3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2025년 마포구에 편성된 예산은 45억 원으로 불과 3.7km의 노후 하수관만 정비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예산만으로는 전체 하수도 노후관로를 정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포구는 일시적인 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싱크홀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구민안전과가 주관이 되어, 도로개선과, 물관리과, 건축지원과 등 10개 관련 부서를 4개 실무반으로 편성했다.

주요 기능은 싱크홀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응, 복구 등을 총괄하고, 상황에 따라 동원 명령, 대피명령,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또한 싱크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후 수습 활동도 병행한다.

운영 기간은 4월 28일부터 상시 운영되며, 대책본부는 구민안전과(마포구청 11층)에 설치했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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