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2025년 1분기 화재발생현항 분석결과 발표

부산 대형화재 여파로... 화재 피해 급증 기사입력:2025-04-11 19:38:47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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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화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 1분기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6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574건에 비해 86건(15%)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40명으로 8명(25%) 늘었으며, 재산피해는 14.9억에서 48.7억원으로 33.8억 원(2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피해 증가는 지난 1월 28일 강서구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와 2월 14일 기장군 숙박시설 화재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한 걸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야외 등에서 발생한 기타 화재가 203건(30.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주거시설 178(27%),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이 76건(11.5%)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에서 95건(14.4%)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해운대구가 62건(9.4%), 부산진구, 사하구, 기장군이 각각 61건(9.2%)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07건(6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112건(17%), 원인 미상 64건(9.7%) 순이었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183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가 80건(19.7%),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6건(8.8%)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특히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이 겹치면서 야외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들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을 하고,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조일 본부장은 “부산소방은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은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일상속 안전 수칙을 지키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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