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관계자는 "두 소녀의 우정을 그린 성장 애니메이션부터 디즈니의 사랑받는 캐릭터 ‘모아나’의 두번째 모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경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개봉 한달여 만에 26만 관객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룩백>이 지난달 31일부터 돌비 시네마로 상영 중이다.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후지노’와 방에서 그림에만 몰두하며 세상과 단절된 ‘쿄모토’, 두 소녀의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어진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성장 애니메이션이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그린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작화는 돌비 비전의 풍성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구현되며, 극 중 몰입감을 더하는 하루카 나카무라의 사운드트랙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깊이 있는 사운드로 전달돼 여운이 배가된다.
13일 레전드의 귀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Ⅱ>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코니 닐슨, 조셉 퀸, 프레드 헤킨저 등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영화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날 콜롬비아 픽처스 100주년 기획전으로 액션 범죄스릴러 <베이비 드라이버>가 국내 돌비 시네마 최초로 재개봉한다. 연쇄 강도단에서 탈출 전문 드라이버로 일하고 있는 ‘베이비’가 운명 같은 그녀 ‘데보라’를 만난 뒤 새로운 인생으로의 탈출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일에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대작 ‘위키드’를 영화화한 <위키드>가 개봉한다.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렸다. 오즈의 마법 세계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은 돌비 비전의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하게 표현된다.
27일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레전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두 번째 이야기 <모아나 2>가 개봉한다.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