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본부장 신병 확보 절차...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2024-09-26 14:12:23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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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대출을 주도한 의혹으로 우리은행 전 본부장 신병 확보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처남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상황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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