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원주시 원인동 남산근린공원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원주시와 합동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공동추진 프로젝트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발전, 강원'으로 뭉친 원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활동의 명칭인 '행가래, 강원'에서 ‘행가래’는 ‘행복가득, 가치 충만, 미래 발전’을 뜻하는 약칭으로, 참여한 공공기관들이 화합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가치 아래 동반성장을 이끌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의 이동 세탁 차량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의 의류 및 침구 세탁 봉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 노래자랑 행사, 체험공간 운영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러 체험행사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 인식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커피찌꺼기를 새활용(upcycling)한 커피박 화분에 다육이 심기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공단 남부명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원주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주시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원주시 및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