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자녀의 돌 전후로 문화센터 수업 수강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에듀캠프의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는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트니트니 앱 19만 회원 중 여름학기 수업등록 학부모 9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의 문화센터 수업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 중 여성 비중은 93.4%, 남성 비중은 6.6%였으며 30대가 81.7%로 현재 문화센터에 수강중인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 의견이 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에서 학부모의 72.3%가 자녀의 ‘생후 7~18개월’에 첫 문화센터 수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세분하면, 생후 13~18개월(39.8%), 7~12개월(32.5%), 19~24개월(10.2%), 6개월 이하(6.6%), 25~30개월(6.3%) 순이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문화센터 수업을 고려할 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인은 ‘아이의 선호도’였으며 수업 선택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선생님’과 ‘수업 커리큘럼’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센터 수업 만족도 1순위 요인은 ‘아이의 선호도(32.9%)’로 나타났으나 ‘수업내용 및 커리큘럼(26.8%)’과 ‘선생님(20.4%)’으로 응답한 내용을 종합하면 47.2%로 주요 수업 요소가 자녀의 선호도와 함께 수업 만족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실제 수강 선택 사유 조사에서는 ‘아이 선호도’가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강 선택 전과 후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요인으로는 ‘선생님(성향, 숙련도, 전문성, 인기 등, 31.4%)’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많았다.
이 외에 현재 수강중인 문화센터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72.6%)’, ‘넓고 청결한 강의실(23.4%)’, ‘주차 편의성(22.5%)’ 등 환경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트니트니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문화센터 수업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트니트니를 꾸준하게 이용하는 트니트니앱 고객들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하여 문화센터 수업의 만족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유의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