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왼쪽)과 권영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경영지원팀장(상무)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네트웍스)
이미지 확대보기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수입차 통합 플랫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가 개발한 플랫폼 사용에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이 동참키로 한 것.
스피드메이트의 수입차 통합 플랫폼은 ▲사고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 유통 대리점 ▲수리공임을 산정하는 정비업체 ▲적정 보험금을 책정하고 지급하는 보험사까지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했던 부품 및 공임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 정비 시장의 투명성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편익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스피드메이트와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은 양사 간 협약에 따라 수입차 통합 플랫폼이 시범 운영을 통해 국내 시장에 조기 최적화되도록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나아가 우수 정비업체 입고지원 정책 등 추가적인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불투명했던 수입차 부품과 정비 공임 단가를 보다 정확히 관리하고 공유함으로써 수입차 사고 처리에 관계된 고객과 보험사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보험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