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이전반대 동구주민 1차 궐기대회

기사입력:2024-06-11 19:18:47
(사진제공=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사진제공=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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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는 6월 11일 오전11시부터 울산시청앞에서 70여명의 동구 노동자와 주민이 참석한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를 갖고 "김두겸 시장은 당장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에 관한 입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두겸시장이 “더 이상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거론하지 않고 이전을 위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라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장우 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조돈희 동구주민, 이병락 현중하청지회장의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 발언이 있었다.
또한 5월 14일부터 진행된 서명운동에 참여한 10,272명의 서명지와 함께 울산시에 “울산대병원 이전에 관한 동구주민의 입장” 요구서를 전달했다.

동구주민들은 울산시청을 행진하며 울산대병원 이전반대의 당위성을 알렸고 지난 4월 말에 울산대병원 이전을 거론한 이후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는 김두겸 시장의 명확한 울산대병원 이전 계획 철회 입장이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전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울산시장의 말 한마디로 울산대학교병원 2,500억 투자와 동구지역 1,000여개의 일자리가 오리무중이 되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한 해 5,500여억 원의 총수익을 기록한 대형 병원이다. 직원 3,500여명과 하청업체, 주변 약국 등 관련 업체를 합치면 대략 4,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고 의대 교육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어 미래 가치 또한 매우 큰 병원이다. 이런 병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된다면, 인구소멸은 더욱 가속화 되고 지금도 어려운 동구경제는 회생불능이 될 것이라는 게 대책위의 우려다.
울산대학교병원을 이전하고 시립병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이야기했지만 시립병원은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으로 광역응급센터, 광역외상센터, 심장센터, 암센터 등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없고 의대교육과 성장에 대한 미래가치 또한 기대할 수 없다.

현재의 병원은 그대로 두고 시내에 제 2병원을 짓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민간병원이 지자체 지원 없이 제2.제3 병원을 짓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대학 근처에 제 2병원을 설립한다면, 이미 많은 대학병원들의 운영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울대병원의 중심은 의대가 있는 곳으로 쏠리게 될 것이고, 외상센터. 암센터 등 주요기능도 이동하게 될 것이다. 결국 동구에 있는 울산대병원은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다. 동구에는 이 또한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계획했던 대로 한마음회관 부지에 병원신축과 의대학사를 건립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울산대학교병원은 50년 전 현대중공업의 중대 사고에 대응해 설립한 병원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광역응급센터와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계화 된 응급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대형 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남구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사고 후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5분에서 50분으로, 열배 가까이 더 늘어나게 되면서 노동자들이 생명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동구에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지금도 울산 모든 지역에서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울산 도심에서는 빠르면 15분 늦어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그래도 접근성이 부족하다면 추가적인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 개선하면 될 일이다.

접근성을 이유로 울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동구를 아예 소외시키고 고립시키려는 태도는 지역 내 불균형을 심화 하고 특정지역을 배제하는 나쁜 정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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