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작소, 조향사와 협업한 ‘퍼퓸 핸드워시’ 3종 신규 선보여

기사입력:2024-05-10 09:57: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생활공작소는 최근 생활용품과 코스메틱의 경계가 축소되고 기능만큼 향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 발 더 나아가고자 퍼퓸 핸드워시를 런칭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손을 씻다. 향기를 더하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과 함께 출시된 퍼퓸 핸드워시는 300ml 젤타입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라며 "‘Citrine Sands(시트린 샌즈)’, ’Vanilla Elixir(바닐라 엘릭서)’, ‘Hinoki Whispers(히노끼 위스퍼)’ 3종으로 출시되며, 각각의 시그니처 향은 다양한 향의 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 조향사가 직접 블렌딩 하였으며 오랫동안 남는 잔향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먼저 ‘Citrine Sands(시트린 샌즈)’는 황수정 빛 모래가 펼쳐진 이국적인 해변의 이미지를 담았다. 스파이시한 블랙 페퍼가 오렌지의 시트러스하면서도 프루츠 향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미들에서 이어지는 아로마 허브 향의 강렬함을 유지시키며 베이스의 개성 강한 향들이 은은한 느낌으로 밸런스를 잡아주는 향을 지녔다.

또한, ’Vanilla Elixir(바닐라 엘릭서)’는 바스락거리는 포근한 이불 속의 편안함과 기분 좋은 느낌을 담았다. 파우더리한 향, 자스민과 어린 장미의 달콤함이 코끝을 은은하게 맴돌며 잔잔한 여운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Hinoki Whispers(히노끼 위스퍼)’는 깊은 숲 속의 고즈넉한 온천의 고목나무 향, 창문의 작은 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젖은 풀과 흙 내음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담았다. 시트러스의 첫 향과 소프트 우디 계열의 미들 향이 한 번에 확산되며 어우러진 쌉쌀한 향에서 시작되어 머스크의 부드러운 향이 고목 느낌을 내는 우디 향으로 살포시 내려앉아 마치 고요한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생활공작소는 이번 퍼퓸 핸드워시를 시작으로 퍼퓸 바디워시, 헤어케어, 디퓨저 등 향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들의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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