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한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가 6천 명을 돌파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규 스트리머들은 플랫폼에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SOOP에서 활동하는 액티브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대비 9% 증가했다. 그중, 트위치에서 넘어온 액티브 스트리머 수는 올해 2월 2,800명에서 3월 4,700명으로 68% 늘어났다.
SOOP은 지난 2016년부터 신입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플랫폼에 안착할 때까지 마련된 여러 지원책을 통해 다양한 스타 스트리머들이 탄생하고 있다.
‘뉴비존’은 누적 방송시간 1,000시간 미만의 스트리머들 중 재능 있는 신인 스트리머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스트리머들에게 홍보 지원, 문의사항 해결, 콘텐츠 피드백 등을 지원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7기 ‘금화’, 18기 ‘욱하는형’, 15기 ‘김인호’, 50기 ‘주보리’ 등 현재 인기 스트리머들이 뉴비존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2022 BJ 대상’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오세블리’ 또한 뉴비존 44기 출신이다.
방송 장비를 지원하는 ‘리워드포인트’ 제도도 운영 중이다. SOOP은 방송시간 500시간 미만인 스트리머에게 ‘누적 참여자 수’, ‘애청자’, ‘업로드VOD’ 등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스트리머는 포인트를 모니터, 조명, 크로마키 등 방송에 필요한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신규 스트리머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급 포인트가 총 1억 9959만 9,100P를 기록, 역대 가장 높은 지급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SOOP은 앞으로도 창작자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저변을 넓히고, 스트리머가 보다 즐겁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펼치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등장하고, 그로 인해 ‘최초 방송 스트리머’와 ‘최초 시청 유저’들이 유입돼 또 다른 콘텐츠를 낳는 선순환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가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